클럭(Clock)
클럭은 시피유나 메모리와 같은 반도체에게 동작을 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반도체 사이에 동기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흔히 동작 속도, 클럭 속도, 클럭 스피드 등으로 부르고 있으며 주파수 단위인 헤르츠(Hz)를 사용합니다.
메인보드의 노스/사우스 브릿지, RAM, CPU와 같은 반도체는 스스로 동작하지 못하며 외부에서 신호를 받아야지만 비로소 동작을
합니다. 신호 발진기(클럭 제너레이터=Clock Generator)는, 크리스탈이 전기적인 자극을 받으면 진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소자입니다.
크리스탈이 진동을 하면 클럭 펄스라는 주기적인 신호가 만들지는데 이를 이용하여 반도체가 일정하게 동작하게끔 유도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러나 신호 발진기는 한 종류의 클럭 속도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클럭 속도를 필요로하는 반도체에게
클럭 속도를 조정해주어야 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장치를 디바이더라고 부릅니다.
(왼쪽 그림 '½')
오버 클럭 (Over-Clock)
각기 칩에는 1초에 동작할 수 있는 속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PC-3200 메모리 동작 속도가 400MHz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400MHz까지 안전하게 동작한다는 보증으로 400MHz가 한계치라는 뜻 입니다.
이 한계치를 벗어난 속도가 동작할 때 오버 클럭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버 클럭은 한계를 초과한 동작이기에 정상 상태보다 많은 열이 발생하며 수명 단축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타거나 칩 배선이 단선되어 망가지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그래픽 카드 제조사가 고의적으로 메모리 클럭 속도를 한계 속도보다 낮게 설정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사용자가 한계 클럭으로 올렸다 하더라도 오버 클럭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계 클럭을 넘어섰을 때야 오버 클럭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의미에 부합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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