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craft

벨 아구스타 BA609

유앤아이의 뉴패러다임 2009. 5. 5. 22:09

미국의 벨아구스타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수직이착륙 민간 소형 수송기.
명칭이 벨 아구스타 BA609
분류 소형 수송기
제작국가 미국
제작연도 2003년
사용국가 미국
제원
전체길이 13.31m, 너비 18.29m, 프로펠러 지름 7.93m,
이륙중량 7258㎏, 시속 509㎞, 항속거리 1400, 승무원 1∼2명,
승객 6∼9명

  

1996년 11월에 개발이 결정되었다. 처음에는 벨항공과 보잉의 공동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가 도중에 보잉이 탈퇴하고 이탈리아의 헬리콥터 제작업체인 아구스타가 참가함으로써 그 이름이 지금의 벨아구스타 BA609로 바뀌었다.

BA609는 틸트로터 방식(tilt-rotor system)을 채택하고 있다. 틸트로터 방식이란 주날개의 양쪽 끝에  커다란 프로펠러가 달린 엔진을 장착하고, 이 엔진 전체를 회전시킴으로써 양력과 추력을 얻는 방식이다. 이착륙을 하거나 호버링(공중에 정지)하고 있을 때는 프로펠러가 위를 향하게 엔진을 회전시켜서 양력을 얻고, 순항 비행을 할 때는 프로펠러의 방향을 앞으로 돌려서 날아간다.  

조종장치는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방식이며, 기체에는 복합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조종석에 다기능 디스플레이장치를 갖춘 글래스 콕핏(Glass Cockpit)을 채용하는 등 여러 가지 최신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승무원은 1∼2명이며, 6∼9명의 승객을 태우고 509㎞/h의 순항속도로 약 1400㎞의 항속거리를 비행한다.

2003년 3월 8일,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제1호기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에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형식증명을 얻기 위한 심사를 거친 뒤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벨아구스타측은 이 신개념 여객기가 좁은 지역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헬리콥터보다 속도도 빨라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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