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0나노급 2Gb DDR3 세계첫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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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나노급 2Gb DDR3 D램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60나노급 2Gb DDR2 D램의 최대 속도인 초당 800메가비트(Mbps)보다 약 1.6배 빠른 초당 1.333기가비트(Gbps)를 구현한다. 또 단품 칩의 크기가 작아져 생산효율도 기존보다 60% 이상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50나노급 DDR3 D램으로 서버용 8기가바이트(GB)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 워크스테이션 및 데스크톱 PC용 4GB UDIMM(Unbuffered DIMM), 노트북용 4GB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등을 제작해 메모리 용량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존 2Gb DDR2 D램 단품은 칩 크기가 커서 고용량 모듈 제품을 만들기 위해 패키지 적층 기술(DDP, Double Die Package)을 적용, 2Gb 칩 2개를 하나로 만들어 탑재해왔다.
반면 2Gb DDR3 D램은 DDR2 D램 패키지 대비 크기가 대폭 축소돼, 적층기술 없이 고용량 모듈 제작이 가능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1GB DDR3 D램 단품을 탑재한 현존 최고 용량 서버용 16GB DDR3 D램 모듈은 1Gb DDR3 D램 단품에 4단 적층(QDP, Quad Die Package) 기술을 적용해 원가 부담이 있었다. 이 역시 2Gb DDR3 D램 출시와 함께 2단 패키지 적층기술(DDP)로 양산할 수 있게 됐다.
2GB DDR3 D램을 활용하면 전력 효율도 개선할 수 있으며, 8GB D램 모듈은 기존 1GB DDR3 D램 72개로 구성하던 것을 2GB 36개로 대체할 수 있어, 4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System 작동 시 발열량을 줄일 수 있다.
IT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DDR3 D램 시장은 비트 기준으로 전체 D램 시장에서 내년 29%, 오는 2011년 75%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DDR3 D램 중 2Gb 비중은 내년 3%, 2011년 3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위의 이미지는 2009년 다나와 히트 브랜드
그렇지만 아직까지 DDR지원하는 컴퓨터용 메인보드가 고가이고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인해 당분간은 DDR2 RAM자리를 차지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이 뉴스가 나온 시점이 2009년 5월 21일쯤인데 12월 26일현재 국내 최대의 컴퓨터 가격 정보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를 살펴보면
삼성 DDR3 2G PC3-10600 (정품)
DDR3 / PC용 / 1ea / Dimm / 2GB / 1.333GHz 스팩의 제품이 56.3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삼성 DDR2 2G PC2-6400은 62,000원의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 DDR2 2G PC2-6400 (정품) 1
DDR2 / PC용 / 1ea / Dimm / 2GB / 800MHz
아마도 DDR3가 좀더 시장에 보급되기 위해서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
그때까지 가격도 많이 내리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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