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많은 비와 눈 그리고 흐린날씨로 인하여 날씨가 이상해졌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2월 초순이 지나서부터는 1주일 내내 비나 눈이 내렸다.
꽃피는 봄인 3월이 왔는데도 꽃망울은 터지지 않고 초겨울의 날씨를 보였으며 얼마전 4월 17일에는 남부지방인
이곳에도 눈발이 서너시간 날렸으며 급기야 살얼음이 얼기까지 하였다.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소 기후센타의 윤호일 박사팀에 의하면 이번 북반구 한파의 원인이 500년 주기로 재현되는 소빙하기에 접어들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지질학회'의 최근호에 발표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도 최근 농작물 가격이 급등하였으며 우리나라도 배추 1포기가 6000원을 한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의 급등중인 종목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산수유꽃과 진달래 |
진달래 |
위의 소빙하기 이야기를 떠나서 봄에 제일일찍 피는 꽃중의 하나가 산수유입니다. 산수유 나무에 노란 꽃이 피는데 산에 자생하는 생강나무도 이와 비슷합니다.
산수유꽃이 보통 3월 초순에 피어서 3월 말이면 꽃이 떨어지는데 올해 2010년에는 개화 시기가 한달이나 늦네요.
4월 초에 피기시작하였으니 ..
아이러니 하게도 산수유와 진달래꽃이 같이 피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위의 사진은 블로그 주인장인 제가 오늘 찍은 사진인데 산수유꽃과 만개한 진달래 사진입니다.
아래의 사진도 오늘자 꽃망울이 활짝핀 벚꽃입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도 대략 20여일이나 늦습니다. 오늘이 4월 19일이니깐요.
활짝핀 벚꽃
이러다 기상이변이 심화되면 농산물 폭등에다 옥수수나 밀등 식품들이 급등하지나 않을지 염려됩니다.
그렇다고 농민들이 돈을 많이 벌면 다행이지만 그렇지만도 않다는?
가상이변이 앞으로 우리 인간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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