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은 구름과 비를 부리는 신령스러운 동물이며 위엄의 상징 또는 상상의 돔물이다.
영문으로는 dragon 이라고 불리어 진다.
우리나라에서는 龍을 십이지중 다섯번째 동물이다.
조선시대에는 용이 나타나는 꿈은 세상을 호령하는 왕이 태어난다는 뜻으로 여겨졌으며,
기상현상 중 하나인 회오리는 용이 하늘에 오르는 것으로 기록되었었다고 한다.
또한, 용은 불교문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불교에서 용은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八部神) 중의 하나가 되어 불법을 옹호 또는 수호하는 존재로 받들어지고 있다. 귀신이나 난신과 같은 애매한 신을 믿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쳤던 공자도 용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중국, 아시아의 문화권에 보면 용 관련 전설이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동양의 문화가 비슷한 경향이 많은걸 보면 龍 자체를 신비스러운 존재또는 상상의 동물로 본것이 아니가 싶다. 우리 옛 전설을 보면 큰 뱀이나 구렁이. 이무기가 500년 또는 천년이 되면 성스러운 용으로 변하여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몸에 비늘이 돋히고 뿔이 난 용을 우리 옛 조상들은 미르 라고 했으며 중국에서는 신성한 동물이란 의미로, 영수(靈獸)라고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한편, 서양의 용(dragon)은 동양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특징은 동양과 비슷하지만 입에서 불 또는 화염을 품고 있는 존재로 묘사 되었으며 심지어는 악의 근원인 악마 또는 괴물로 인식되었다. 친밀감 있는 대상이 아니고 퇴치의 대상이다.
용의 특징
.온몸에 뿔이 나 있으며 튼튼한 비늘로 덮여있다.
.비바람을 부르며 번개 천둥을 지배한다.
.이무기 또는 구렁이이가 오백년 또는 천년이 되면 용으로 변하여 하늘로 승천한다.
.입에서 불 또는 화염을 품는다.
.발톱이 나있으며 몸에는 날개가 달려있어 하늘을 자유 자재로 날아다닌다.
.입에는 긴 수염이 나있다.
용은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상상속의 동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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