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7 Thunderbolts
미국 리퍼블릭사(社)가 개발한 단발 프로펠러 단좌기로서 선더볼트(Thunderbolt)라고도 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 육군 항공대가 사용한 주력 전투기 가운데 하나이다.
P-51 머스탱과 함께 미국의 많은 에이스(탑건)를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1943년부터 1955년까지 현역에서 활약하였다.
1940년 중반 개발을 시작하여 1941년 5월 6일 시제기 XP-47이 첫 비행에 성공하였다. 1942년 11월 첫 번째 양산형 P-47B가 미 육군 항공대에 인도되었으며, 1943년 4월부터 영국에 배치된 미 제8공군이 실전에 사용하였다. P-47B는 Fw190을 비롯한 독일 전투기와의 공중전 결과 항속거리가 짧고 조종성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외부 연료탱크를 추가하고 조종성능을 개선한 C·D·N형 등의 개량형이 개발되었다.
엔진은 프랫 앤드 휘트니사가 개발한 2535마력의 R-2800-59 엔진을 장비하여 시속 697km라는 빠른 속도를 가능하게 하였다.
무장은 12.7㎜ 중기관총 8정을 기본무장으로 장착한 P-47은 주로 폭격기 호위 임무에 투입되었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D형은 폭격기 호위 외에 주날개 아래 5인치 로켓탄 10발 또는 폭탄 1134kg을 탑재하고 대지공격 임무에서도 활약하였다.
P-47은 이전까지 등장한 전투기들과 달리 조종사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하여 조종석 주위를 강철판으로 보강하고, 강력한 무장을 장착하였다. 동체가 매우 굵을 뿐만 아니라 기체무게도 7980kg에 달해 제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단발 전투기들 가운데 가장 크고 무거웠다. 그러나 강력한 엔진을 장비하여 적기와의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특히 급하강 부문에서는 썬더볼트를 따라 올 프롭기는 전무했다.(급강하시 보통 550 mph, 885 kph를 훨쩍 넘어 버리곤 했다고 전해진다)
P-47 Thunderbolts 제원
P-47 D형의 제원
엔진 : 프래트 앤 휘트니 R-2800-59
18 실린더 공냉식 엔진
최고속도 : 429 mph
상승력 : 2780 feet/min
항속거리 : 1800 mile
동체길이 : 11 m
날개길이 : 12.4 m
기체높이 : 4.3 m
무게 : 4850 kg (비무장) 8800 kg (완전적재)
무장 : 8정의 12.7 mm 기관총 (양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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