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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랩터의 동체 표면에 치명적 기체결함

유앤아이의 뉴패러다임 2009. 7. 12. 09:54

21세기 전천후 꿈의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의 동체 표면에 코팅된 특수재료에 중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터지의 7월 10일자 기사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극비리에 진행한 Test결과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F-22 랩터의 동체 부분에서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도록 덧입혀진 특수 금속이 눈과 비 등 다양한 기후환경에서 매우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방부의 운영시험평가실(OOTE)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랩터를 테스트해 내놓은 기밀 자료의
내용에서 F-22동체 표면에서 작은 조각들이 떨어져나와 이를 다시 붙이고 말리는 작업에 꼬박 하루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록히드 마틴의 스텔스 기술 전문가인 대럴 올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동료로부터 동체 표면 코팅 재료와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는 특수코팅 재료가 빗물에  특히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스텔스 기술인 코팅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이런 결함이 비행을 1.7시간만 비행하게 되면 기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결함으로 나타날수 있다고 미 국방부 관리의 익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4년간의 F-22의 1시간 비행당 평균 수리보수 시간은 20시간에서 34시간으로 늘어났고 그가운데 동체 표면 수리에 드는 시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 공군에 따르면 F-22의 2008년 비행 1시간당 운영비용은 4만4천259달러 정도이고 F-15는 운영비용은 3만818달러정도 소요 되는데 유지보수 비용이 F-22가 훨씬 크다고 합니다.

 

 

F-22의 구매에 대당 3억5천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보면 랩터 자체도 현재로서는 소규모 전쟁과 테러 세력의 위협에 대처해야 하는 시대에는 최상급 전투기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미 국방부는 예산절감을 이유로 F-22 랩터를 187대를 끝으로 주문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유사시 즉각적인 작전이 불가능하단 얘기인가요?

(록히드 마틴의 스텔스 기술 전문가인 대럴 올슨는 자신의 해고와 F-22의 스텔스 기술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군 몰래 이 기술을 전투기 생산에 적용했다면서 록히드마틴 사를 향해서 소송을을 제기중이고 미 법무부는 현재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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