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스크랩한 글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동네의 주택전시장에 다시 한번 구경을 갔더랬습니다 ( 저는 일본에 삽니다). 일본에는 주택전시장이라는게 동네마다 있는데 이것은 여러 주택시공사들이 각자 집을 한채씩 지어놓고 자기들의 집을 선전하는 공간으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같은게 모여있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부터 저는 그릇이라던가 집의 구조라던가 하는 것에 대해 -별 식견은 없지만- 관심은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적인 이유로 해서 좀 더 관심도가 증가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국의 주택이라는 것을 많이 둘러보고 일본의 집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양쪽의 큰 차이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지적해 둘 것은 양쪽의 주거문화의 차이입니다. 한국의 대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