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은 구름과 비를 부리는 신령스러운 동물이며 위엄의 상징 또는 상상의 돔물이다. 영문으로는 dragon 이라고 불리어 진다. 우리나라에서는 龍을 십이지중 다섯번째 동물이다. 조선시대에는 용이 나타나는 꿈은 세상을 호령하는 왕이 태어난다는 뜻으로 여겨졌으며, 기상현상 중 하나인 회오리는 용이 하늘에 오르는 것으로 기록되었었다고 한다. 또한, 용은 불교문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불교에서 용은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八部神) 중의 하나가 되어 불법을 옹호 또는 수호하는 존재로 받들어지고 있다. 귀신이나 난신과 같은 애매한 신을 믿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쳤던 공자도 용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중국, 아시아의 문화권에 보면 용 관련 전설이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