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y

거대 뱀 아나콘다

유앤아이의 뉴패러다임 2009. 7. 2. 16:27

얼마전 영국의 탐험가 워너 부자에 의해 몸의 크기가 40m 짜리 거대한 아나콘다 뱀이 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언론사 리즈번투데이에 발표된 사진은 예전 안드레 이시라는 사람이 브라질의 한 사이트에 올렸던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워너 부자는 자기들이 실제 '거대 아나콘다'는 존재하며 자기들이 찍은 사진에 의하면 그뱀은 길이 15~20m인 아나콘다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답니다.

워너 부자에 따르면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만약 사진을 공개해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면 (아나콘다를 잡기 위해) 군대가 동원될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아나콘다와 서식지의 안전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우리가 거대 아나콘다를 발견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비동물학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논쟁을 할 계획은 없다”며 “조만간 과학저널에 논문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즉 다름아닌 거대한 40미터자리 아나콘다는 아니라고 하드라도 몸길이 15-20m급은 된다고 하니 거짓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 아마존 탐험 기록이나 문헌에 보아도 The Giant Snake또는 King snake란 거대한 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부는 과장된 측면도 있다지만 그당시 영상기술및 아마존 깊은 습지에서의 문헌이라고 보면 실제 15-20미터급의 아나콘다는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에 따르면 ,야쿠마마' ,수쿠리주,로 불리고 있는 전설속의 The Giant Snake 이란 뱀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전설속의 이야기가 실제로는 거대한 뱀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인간이 보기로 10미터 이상 되는 뱀을 보았으면 공포 그 자체겠죠..
그래서 신이란 이름의 ,야쿠마마,로 불리게 되었을거란 추측입니다.

원래 아나콘다의 색은 초록색(green anaconda)입니다. 이보다 크다고 알려진 뱀인 거대 아나콘다는 갈색을
띠고 있다고 알려지는데 아마 같은 종에서 분류된 크기가 큰 뱀이라고 생각 되네요.

아래는 예전 탐험가들의 문헌 기록입니다. (다이너옵션카페-미지의동물들 내용 참조)


남미 원주민들에게는 수쿠리주라 불리는 뱀을 닮은, 그러나 훨씬 거대한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아마 자이언트 아나콘다가 바로 이 거대한 수쿠리주의 수수께끼를 낳은 듯 하다.
남미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점령될 무렵 일부 스페인 사람들이 이 거대한 대륙의 열대밀림을 탐험했었다.

돌아온 탐험대들은 "마토라"나 "황소먹는 괴물"로 불리는 거대한 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특히, 몇몇 보고는 그 뱀이 거의 25미터에 육박했다는 내용도 있다.

아마존 지역의 상세한 지도를 제작하기 위하여 파견된 Percy Fawcett 대령은 18.6미터짜리 아나콘다를 죽엿다고 보고했다.

그는 영국공정대의 장교였기 때문에, 그의 탐사기록을 매우 꼼꼼하고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그의 일지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그 괴물이 강뚝에서 어슬렁거릴때 장총으로 겨냥하여 44구경 실탄을 척수에 명중시켰다.

총을 맞자 물보라와 엄청난 출렁임이 일어낫고 보트에 타고 잇던 우리들은 꺽어진 가지에 매달린 것처럼 흔들렸다.

조심스럽게 그 괴물에게 접근햇을 때 그놈의 전체길이는 18.6미터였으며, 13.5미터는 물 밖에 잇었고 5.1미터는 물송게 잠겨잇었다.

몸체는 그리 두텁지 않아 30센티 정도였는데 먹이를 먹은지 오래된 것 같았다."


1925년에 빅토르 하인즈 신부는 아마존강의 리오네그로 지역에 머무는 도중에 아나콘다로 보이는 뱀을 보았는데 눈에 보인 부분만 25미터에 육박했고 몸통은 석유드럼통만했다고 증언했다.


신비동물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베르나르드 헤벨만스는 일단의 프랑스인들과 브라질인들이 어떤 아나콘다를 목격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우리는 풀밭에서 잠든 뱀을 발견하고는 즉각 총을 쏘았는데, 총에 맞은 뱀은 경련을 일으키면서 달아나려고 햇지만, 우리는 그놈을 죽여버렸다.

그리고 나서 그 뱀을 찬찬히 살펴보니 엄청나게 거대한 놈이었다.

뱀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체 주위를 걸었는데 너무 커서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뱀의 머리길이만도 60센티가 넘어 보였는데, 측량도구가 없어 우리는 손가락으로 재어 약 1미터짜리 끈을 만들고 그걸로 그 뱀의 길이를 측정하엿는데 끈 길이의 25배가 나왔다.

결국 그 괴물은 23미터를 족히 넘는 길이였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조사가능한 명확한 문서기록이나 그 몸체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눈으로 어림잡은 길이 따위는 증거로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 밀림한가운데서 목격한 동물의 몸체를 증거로 제시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비오는 아마존의 밀림 속에서는 25미터에 수톤짜리 몸체를 가져오는 것은 고사하고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밀림 속에서는 사진만이 증거로서 확보가능한 거의 유일한 것이라 볼 수 있다.

40년대 후반까지 그 "수쿠리주"에 대한 어떠한 사진증거도 없었는데, 48년에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브라질 페르남부코 지방의 신문인 "디아리오"지는 1948은 1월 24일자 헤드라인 기사로 "5톤짜리 아나콘다"를 사진과 함께 실었다.

그 사진은 인디안 혼혈인들이 잡은 거대한 아나콘다의 일부 사진이었다.

황소를 잡아먹고 강 근처에서 잠들어있던 그 뱀을 인디안들이 밧줄로 묶어 잡았는데 길이가 무려 40미터였다.

4개월 후 리오지방의 신문인 "A Noite Illustrada"지는 군인들에 의하여 살해당한 아나콘다의 사진을 실었는데 길이가 약 35미터였다.

물론, 파충류 학자들은 그 사진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 있는 아나콘다의 최대크기를 10미터 정도로 보고있다.

사실, 예전의 모든 사진들에는 아나콘다의 크기를 가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교대상물이 상세하게 찍혀있지 않았다. 좀 더 명확한 증거가 1959년에 보고되었다.

Rene van Lierde 대령은 Belgian Congo의 Katanga 지역에서 헬리콥터로 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대한 뱀이 마치 헬리콥터를 공격하는 것처럼 뒷부분에 달라붙어 몇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는 그 뱀의 길이를 12-15미터로 추정하엿는데 나중에 그 사진을 조사한 동물학자들도 비슷한 크기로 추정하였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가장 큰 뱀으로 인정받는 것은 오래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붙잡힌 파이톤으로 길이가 9.6미터다.
결국, 거대한 "수쿠리주"가 "죽은 채로든 산채로든" 실체가 제시되지 않는 한, 여전히 신비동물로 남아잇을 것이다.

즉, 그실체는 있는데 아직 영상으로 못잡은 것이고 그래서 공포의 뱀 또는 신비로운 전설로 전해 지지 않나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