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백일홍 나무 꽃이 안피어요

유앤아이의 뉴패러다임 2009. 7. 22. 22:46

배롱나무꽃 일찍 구경하기

 

배롱나무(백일홍나무)는 보통 뿌리와 줄기(삽목)으로 번식합니다. 씨앗도 열리지만 씨앗으로 번식을 하는 장면은 보지를 못했다.

보통은 삽목이 많이 이용되며 가끔은 오래된나무에 보면 줄기로 번져서 새로운 싹이 턴다.

이를 봄에 뿌리를 잘라서 다른데 이식하는것이다.

 

화무십일홍이라 하여 10일이상 가는 꽃이 없다지만 간지럼 나무인 백일홍은 여름내내 꽃이 귀한 시기에 약 100여일 정도 꽃망울을 맺히고 꽃을 피게한다.

그 꽃이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하여 공원이나 오래된사찰 또는 고궁같은데에 많이 심었다.

 

이 백일홍을 일찍 키워 꽃을 구경하는 방법은 삽목이 제격이다.

대략적으로 3-4년 이상된 오래된 가지에서 지난해자란 튼튼한 가지를 한뽐 정도 대략 14-17cm 정도 잘라서 4월 초순경 마사토에 삽목을 합니다.

삽목시 발근제를 바르면 좋으나 굳이 안 바르고 삽목을 해도 성공률이 매우 높다.

무궁화 역시 삽목이 잘되는 수종이다.

                           삽목 3개월째 백일홍 싹 모습

 

그후 아침에 한번 저녁에 1번정도 물을 충분히 보급하여 토양의 상태를 습기가 흐르게 유지합니다. 햇빛을 가리도록 차광막을 치면 좋겠죠.

약 45일후에 싹이 나오고 3개월 정도 되면 환경에 따라서 10cm 이상 순이 자랍니다.

이식에 뿌리가 스스히 나며 관리를 잘한 묘목 같으면 꽃망울이 상당히 맺힙니다. 이를 화분같은데 잘 옮겨 심으면 삽목 1년만에 아름다운 백일홍 꽃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대신 너무 일찍 꽃을 튀우면 나무의 키가 작으니 1년은 포기하고 2년째 부터 잘 관리하면 상당히 붉고 화려한 꽃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화분에 심어서 두고 두고 감상하면 좋겠죠..

 

                                     간지럼 나무(목백일홍)의 화려한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