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 2

복령채취 산행

최근 시간이 많이 나고 하여서 복령(봉낭) 채취 산행을 하였다. 한겨울인데도 산세가 매우 험하였는데 예전의 우리나라산 헐벗을때 의 산이 아니고 매우 험하였다. 우리나라 산야 어디를 가도 요즘은 빡빡한 수풀과 산림으로 거의 정글을 연상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벌목 현장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수종이 참나무인데 표고버섯 재배나 천마재배등으로 참나무가 귀한 값을 받는 모양입니다. 온 산이 전기톱으로 윙윙되니 동물들에겐 귀찮은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좌우지간 복령채취로 인하여 탐침봉 2개 들고 산에 올랐는데 복령대가 있는 나무도 귀하고 도한 탐침봉 자체로 땅을 쑤셔도 복령 찾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위의 복령은 복신같은데 소나무 줄기에서 같이 성장하였다. 가히 신선이 먹는 약이라 칭해도 될듯 싶..

nature 2010.02.10

복령이란?

복령은 40 ~ 60년된 소나무가 죽은지 3-4년 이상된 소나무뿌리에서 기생하는 버섯의 한 종류이다. 땅속의 죽은 소나무 뿌리에서 발견되며 간혹 살아있는 소나무에도 발견되곤 한다. 예전 1980년대에만 해도 소나무 벌목으로 복령,복신을 많이 채취하였지만 요즘은 채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약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물건은 중국산 또는 일부 북한산이라고 한다. 복령(伏靈)이란 산신령이 주는 성스러운 약재란 의미가 담겨 있으며 죽은 소나무 줄기에서 자라는 일종의 버섯종류인 균핵이다.지름 30~50cm정도의 고구마같은 형태를 띠며 속이 흰것은 백봉령 붉은것은 적봉령이라고 한다.또한 복령이 소나무 뿌리를 감싸고 있는것을..

nature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