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4

송이버섯 산행도중 발견한 멧돼지의 흔적들

산이 험하고 높다보니 간혹가다보면 산짐승의 흔적을 많이 봅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게 멧돼지인데 산에 천적이 없다보니 요즘은 가장 최상의 포식자가 되었습니다.뱀이나 개구리 나무뿌리를 비롯하여 이곳저곳 다니면서 파헷치고 새벽이나 밤에는 인가근처의 집까지 출몰합니다. 또한, 애쓰 가꾼 농작물은 밤사이에 다 망쳐 놓기도 합니다.그래서 시골지역에서는 전기 철조망을 쳐놓기도 합니다. 외부인은 저녁에 조심해야 합니다.멧돼지를 다른말로 산돼지라고도 하는데 하여간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송이버섯 채취 산행 도중에 발견된 멧돼지의 흔적입니다.여기저기 산을 헤집고 다닌 멧돼지의 흔적입니다. 낙엽이 완전 초토화가 되었네요. 멧돼지의 화장실입니다. 어찌보면 오소리 굴같이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4-30cm이상 땅속으로 ..

nature 2010.10.10

주말을 맞아 송이버섯산행 2차

귀한 자연산 송이 버섯을 채취하로 2차 산행에 나셨습니다.평일은 오후 6시만 넘어도 어두워지니 주말뿐이 시간이 안나니 할수 없네요.1주일 전에는 너무 습하고 낙엽이 많은 지역을 공략한 관계로 인하여 송이버섯을 전혀 채취하지 못하였습니다. 잡버섯이나 독버섯만 엄청 많이 보았습니다.요즘 산에 나는 버섯중 90%이상이 독버섯이니 모르는 종류의 버섯은 산이나 계곡등에서 채취하면 큰일납니다.시골출신인 저도 모르는 버섯은 아예 거뜰떠 보지도 않습니다. 송이버섯이 힘차게 올라옵니다. 자세히 보면 송이버섯 자생지가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입니다. 그덕에 아는 버섯이라곤 송이버섯이나 항암에 뛰어난 영지버섯, 그리고 싸리버섯이나 흰굴뚝버섯이라고 하는 굽디디기나 국두드기,국디디기 등이 다입니다. 오늘은 사람이 가지않는 고산을 ..

nature 2010.10.02

송이버섯 채취 산행

자연산 송이버섯을 채취하로 얼마전에 산행을 하였습니다.다른 지역은 송이버섯이 풍년이라고 하는데 제가 사는 이곳은 영 아니드군요..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무분별한 버섯채취와 송이버섯 자생지 파괴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하긴 대부분은 자기산을 관리하고 채취하니 적은 수량이라도 꾸준히 송이버섯을 따지만 사람의 손길이 타고 자생지가 파괴된 곳은 결국에는 송이버섯이 나지를 않습니다. 빽빽한 원시림의 소나무숲인데 낙엽이 많고 습기가 너무 많은지 귀한 송이버섯이 발생하지 않습니다.산정상 부근의 사진입니다. 이름모를 잡버섯들은 많이들 발생합니다.버섯의 색깔이 흰색부터 붉은색, 노란색 등등 그 색상이 화려합니다.흰 색깔의 버섯입니다.대부분은 사람이 먹지 않는 독버섯이라 채취하면 큰일 납니다.모르는 버섯..

nature 2010.09.26

복령채취 산행

최근 시간이 많이 나고 하여서 복령(봉낭) 채취 산행을 하였다. 한겨울인데도 산세가 매우 험하였는데 예전의 우리나라산 헐벗을때 의 산이 아니고 매우 험하였다. 우리나라 산야 어디를 가도 요즘은 빡빡한 수풀과 산림으로 거의 정글을 연상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벌목 현장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수종이 참나무인데 표고버섯 재배나 천마재배등으로 참나무가 귀한 값을 받는 모양입니다. 온 산이 전기톱으로 윙윙되니 동물들에겐 귀찮은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좌우지간 복령채취로 인하여 탐침봉 2개 들고 산에 올랐는데 복령대가 있는 나무도 귀하고 도한 탐침봉 자체로 땅을 쑤셔도 복령 찾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위의 복령은 복신같은데 소나무 줄기에서 같이 성장하였다. 가히 신선이 먹는 약이라 칭해도 될듯 싶..

nature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