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꽃 3

은은한 향기 넘치는 갈화(칡꽃)

칡꽃은 7~8월에 등나무 꽃처럼 총상꽃차례로 피는데,꽃이 타래 꽃송이 중간쯤까지 피었을 때 따서 말리는 것이 좋다. '총상꽃차례' 라는 말뜻은,꽃꼭지가 있는 꽃송이가 여러 개로 타래지어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차례로 타래꽃송이 끝까지 피는 꽃을 말한다. 그러므로 칡꽃이 밑동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중간까지 피었다면,끝 부부분은 아직 꽃망울이 터지기 전이고,맨 먼저 핀 꽃이 지기 전일 것이다. 칡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채취할수 있다. 칡뿌리는 캐기 힘들지만,칡꽃은 아이들도 손쉽게 딸 수 있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도로나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청정지역의 칡꽃을 따야 하는데,칼이나 가위로 꽃자루 밑동을 자른다. 갈화차는 주독을 풀어 주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술로 인하여 생기는 열과 갈증 구토 ..

nature 2009.07.25

알콜 해독에 효능이 좋은 갈화차

보기도 좋고 향도 좋은 갈화(칡꽃) 갈화(葛花) 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칡의 꽃을 말하는데.. 칡꽃의 개화시기는 보통 양력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 사이에 핍니다. 이 칡꽃은 마치 등나무 꽃 비스무리하게 생겼는데... 꽃은 줄기 부분부터 꽃잎이 피기 시작하는데 줄기부분에서 꽃잎이 터트리기 시작할때에 바로 꽃을 채취합니다... 칡꽃은 포도송이 처럼 질겨서 잘 따지지 않기 때문에 칼이나 가위로 절단하면 쉽게 잘따집니다. 이 칡꽃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말려야 되는데..깨끗한 곳에서 채취한 경우 그냥 말려도 무방하나.. 채취한 칡꽃을 맑은물에 살짝 헹구서 대나무 발이나 발같이 생긴 소쿠리에 골고루 펼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칡꽃차 만드는 방법) 쪄서 말리는것 보다 그냥 말리는 것이 효과적..

nature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