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자연산 송이 버섯을 채취하로 2차 산행에 나셨습니다.
평일은 오후 6시만 넘어도 어두워지니 주말뿐이 시간이 안나니 할수 없네요.
1주일 전에는 너무 습하고 낙엽이 많은 지역을 공략한 관계로 인하여 송이버섯을 전혀 채취하지 못하였습니다.
잡버섯이나 독버섯만 엄청 많이 보았습니다.
요즘 산에 나는 버섯중 90%이상이 독버섯이니 모르는 종류의 버섯은 산이나 계곡등에서 채취하면 큰일납니다.
시골출신인 저도 모르는 버섯은 아예 거뜰떠 보지도 않습니다.
송이버섯이 힘차게 올라옵니다. 자세히 보면 송이버섯 자생지가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입니다.
그덕에 아는 버섯이라곤 송이버섯이나 항암에 뛰어난 영지버섯, 그리고 싸리버섯이나 흰굴뚝버섯이라고 하는 굽디디기나 국두드기,국디디기 등이 다입니다.
오늘은 사람이 가지않는 고산을 공략해 보았는데 같은 산인데도 산 정상은 버섯이 나고 중간 아래층ㅇ은 습하고 낙엽이 많은지 나지를 않습니다.
작년보다 절기가 한달정도 늦은 이유가 버섯이 이리 늦게 나는 모양입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향기가 좋은 자연산 송이버섯입니다.
갓이 활짝 피기 직전입니다.
자세히 보면 소나무 밑이 아닌데도 송이버섯이 납니다.
3송이가 있는데 보이시나요?
송이버섯이 소나무 밑이 아닌데도 생긴다고 하는데 그말이 맞네요..
잡목밑에서 한송이 발견했습니다.
근처에 3미터 정도에 소나무가 있긴 있습니다.
심지어는 옻나무 밑에서도 송이버섯 2개 발견 하였습니다.
참 신비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오늘은 수고의 댓가인지 약 2KG정도의 송이를 채취하였습니다.
욕심을 부려 더 채취할려다가 다리가 아파서 일찍 하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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